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공지능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사례(1)

by 다람단지 2022. 6. 16.

인공지능을 위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지난 시간에는 각 나라의 인공지능 교육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었는데요. 기업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글

구글을 2011년 구글 애드센스 시스템을 설계한 제프 딘(Jeff Dean)과 스탠퍼드 대학의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가 함께 뉴럴 네트워크 사용한 AI 연구 프로젝트인 Google Brain을 창설하면서 인공지능에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가. 음성인식

주로 모바일용 OS인 Android에서 이용되는 음성 인식 기술은 머신러닝으로 인하여 영어에서는 인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2016년에는 스마트 스피커인 Google Home을 발표하여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음악, 동영상 재생, 스케줄 확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 Google Assistant

Android와 Google Home에 탑재되는 클라우드 음성 지원 서비스입니다. 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나 아우디 등 Android 차량 부착 단말, 애플의 iOS 단말기용 앱인 릴리스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다. 이미지 인식

구글 포토(Google Photo)는 클라우드 포토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사진을 보고 얼굴을 식별하거나 다른 피사체를 인식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2017년 5월에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앱인 구글 렌즈(Google Lens)가 발표되었는데 이는 사용자가 풍경을 촬영하면 사진에 찍힌 가게나 시설 등의 상세 내역과 나무와 꽃의 이름과 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라. Google 번역

2016년 9월부터 한국어를 포함하여 일부 언어에 대하여 딥러닝 기술이 사용되어 번역 알고리즘으로 변경하여 문장 단위의 번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전보다 더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가 나오게 되었으며 추후 학습을 거듭하여 더욱 정확도가 올라갈 것입니다.

마. Google DeepMind

딥마인드는 유명 게임 선수입니다. 데미스 하사비스와 2명의 연구원이 2010년 런던에서 "DeepMind Technologies"를 창업하였고 2014년에 구글이 인수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Deep Q-Network(DQN)은 머신 러닝 기법을 사용하여 "벽돌 깨기" 게임에서 고득점을 올리게 되었고 전 세계인이 잘 아는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를 개발하여 세계 정상의 선수들과 겨루어 승리한 후 은퇴를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2를 학습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2. Apple

Apple에서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Siri(시리)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원래 Siri는 Siri라는 회사에서 개발, 제공된 기술이지만 스티브 잡스가 미래에는 음성이 주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2010년에 2억 달러의 금액으로 인수합니다. 2011년에는 음석 인식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2014년 뉴럴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극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또 2017년에는 Siri에 반응하는 스마트 스피커 "홀 팟"이 발매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프로젝트, Apple Watch를 이용한 심박수 체크, 혈당 수치 측정 등 생물 의학 분야의 프로젝트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IBM

IBM과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1997년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긴 딥블루가 유명합니다. IBM에서는 2011년 창림 100주년을 맞아 딥블루에 버금가는 혁신 프로젝트로 미국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인 "제퍼디(Jeopardy)"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질문 응답 시스템인 "IBM 왓슨"을 발표합니다. 왓슨은 실제 퀴즈 프로그램에서 최고 금액을 획득하고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왓슨이 단순히 퀴즈만 푸는 데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법률 사무소, 대학교 학내 서포트 센터, 행정 기관, 여행 관련, 은행, 병원 등에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Microsoft

2015년에 개인 음성 어시스턴트인 "코타나(Cortana)"를 발표하였습니다. 코타나는 PC용 OS, Windows 10에 표준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챗봇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였는데 2015년에 "린나(Rinna)"를 개발하였습니다. 린나는 여고생이라는 설정으로 고객들의 말에 맞장구를 치거나 화제를 바꾸는 등 대화를 이끌어 가는 인공지능입니다. 그리고 Microsoft 인지 서비스를 공개(일부 무료)하여서 50만 명이 넘는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기업들에서 예전부터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현재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의 시장을 얼마나 더 커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살펴본 기업 이외에 더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늘에 이어서 기업들의 노력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